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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시장 “글로벌 역사·문화·교육도시 안동 건설”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 열 때”…도심 재생사업·명품 도청신도시 조성 등 주력

오종명기자 ojm2171@kyongbuk.co.kr 등록일 2014년06월25일 21시56분  
재선에 성공한 권영세 안동시장이 민선 6기 시정 운영방향과 핵심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민선 5기에 이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며 재선에 성공했다.

권 시장은 당선 이후 "안동을 소통과 화합의 공동체로 만들고 '독단과 독선' 보다는 '교감과 배려'의 자세로 안동선비다운 시정을 강도 높게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6기 안동시정의 운영방향과 '7대 분야 50개 주력사업'등 핵심공약 내용들을 들어본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교감과 배려'의 자세로 안동선비다운 시정을 강도 높게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재선에 성공한 소감은.

-권 시장은 선거기간 내내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신 안동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갈등과 분열을 멀리하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소통과 화합으로 안동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

민선 6기에서도 시민들의 말을 듣고, 뜻을 헤아려 안동을 역사와 문화, 교육이 살아 있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올 연말 도청이전과 함께 안동이 경북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는 만큼 외형인 볼륨도 중요하지만 도청 소재지에 걸맞는 시민의식 등 내면도 함께 성장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

△ 시민들과 약속한 7대분야 50개 주력사업에 추진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을 건설하겠다.

민선 6기에는 안동이 중심이 되어 동아시아 유교적 가치를 21세기 인류 보편적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 이를 위해 한국정신문화 재단을 설립하고 매년'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을 개최한다.

또 세계유교박물관과 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3대문화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밖에 영호루 원위치 복원사업, 안동역사기록관 설치, 국립민속박물관 분관유치 등을 추진하겠다.

특히 대형국책 사업 등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추진할 수 있도록 독일 '베를린 위원회'를 모델로 '안동미래위원회'도 설치할 계획이다.

첫째, 현 도심 활성화와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겠다. 현재 안동은 도청이전 이후 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사람이 들어 와 살 수 있는 정주환경과 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열악한 도시환경 재정비를 위해 안어대동(安於大東)이란 주제로 도심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삼태사묘 주변정비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겠다.

2019년 중앙선복선절철화 사업완공과 함께 기존 안동역사 부지도 주거문화복합단지와 철도역사 박물관, 문화광장 등을 조성해 도심활성화를 꾀하겠다.

안동시를 가로지르는 낙동강에는 수상레포츠 시설과 수상카페를 도입하고, 안동에서 하회마을까지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해 승마길과 트래킹로드 등 관광벨트로 만들 계획이다.

둘째, 생명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 산업인 백신산업과 신소재산업, 물산업, 농식품 가공산업, 생명산업으로 특화하겠다.

이를 위해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추가확장하고 천연가스발전도 2배로 증설한다. 또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등을 기반으로 백신산업기술진흥원을 설립하고 백신관련 벤처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안동남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일직면 방면에 백만평 규모로 친환경 융복합 신소재 부품 산업단지 및 지원센터 유치도 추진하겠다.

이 밖에 수생태자원연구센터와 '안동 물포럼 파빌리온'건립도 수자원공사와 함께 추진한다.

안동을 상징하는 청안수(淸安水)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미래가 있는 안동농업을 육성이다.

안동경제는 농업이 기본이다. 따라서 농업과 문화, 가공 산업과 생명산업, 신소재산업 등이 상호 융복합化 될 때 안동의 산업과 경제는 꽃필 것이다. '미래가 있는 안동농업'을 위해 △농촌생활환경과 농업기반시설 확대 △안동사과와 안동고추 경쟁력 극대화 △전국최대 생산작목인 생강종합처리유통센터 건립 등을 전개하겠다.

안동농산물에 옷을 입혀 명품 브랜드화를 꾀하고 안동농특산물 수출지원과 해외시장 개척에도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넷째, 교육이 살아있는 안전한 복지도시를 실현한다. 먼저 '안동교육 살리기 대시민 추진체'를 구성하겠다. 교육도시 안동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다. 아울러 3대문화권 사업,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예절학교 등을 통해 1천만 유청소년들의 정신교육장으로 활용한다. 또 강남동에 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어르신이 편안하고 교육이 살아나는 안전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

다섯째,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으로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열겠다.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는 명품 도청신도시 조성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청신도시 내 이전할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사무공간 통합을 위해 1만7천8백㎡ 규모의 지방공공합동청사를 신축하고 환경에너지 종합타운도 조성한다. 또 낙동강물을 활용한 생태습지와 여울, 산책로 등을 갖춘 생태하천을 만들어 물순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의료기반 구축을 위해 약 5만평 규모의 도청신도시 메디컬 콤플렉스타운 조성도 추진해 나가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다음달 1일 출범하는 민선6기는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안동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는 앞으로의 4년이 안동의 미래를 탄탄대로에 올려놓을지 아니면 신도시라는 블랙홀로 인해 기존 도심이 쇠락하면서 도시 불균형을 가져 올지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이다.

7대 분야 50개 주력사업 공약은 '더 높고, 더 멀리 내다보며 민선6기에 반드시 실현해야할 사업들을 정리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를 겸허하고 엄중하게, 조용하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이다.

권 시장은 "이제 안동시도 경북의 중심도시라는 자긍심과 함께 이에 걸 맞는 시민의식이 반드시 따라야만 세계 명품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며 "안동이 경북을 넘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안동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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