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출신 대학교수가 국제응급의학연맹(IFEM) 아시아 지역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이강현(51·사진) 연세대 원주의과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임기 2년의 국제응급의학연맹(IFEM) 아시아지역 대표 이사에 선임됐다고 최근 밝혔다.
국제응급의학연맹은 1986년에 창립돼 전 세계 39개 국가의 응급의학회가 회원이 되는 응급의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자 국제적인 비정부기구(NGO)다. IFEM은 회장단과 6개 대륙별 대표이사 1명씩 전체 10명의 임원으로 구성되며 이 교수는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이사를 맡게 된 것이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방산2리 출신인 이강현 교수는 장기 산서초등(26회)과 장기중(27회)을 거쳐 연세대의과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 교수는 오는 10월 시카고에서 결정되는 2019년 세계응급의학 학술대회의 서울 개최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