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단체장에게 듣는다- FTA 대응 돈버는 농업 육성, 억대농가 106명 등 소득 향상

김병목 영덕군수

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3선에 걸친 기간동안 영덕군을 이끌어 오면서 영덕군 예산을 첫 취임당시의 2배 예산인 3천233억원으로 늘이고 1조원대 규모의 SOC사업을 유치하는 등 예산의 신장에 크게 기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마련에 힘을 쏟았다.

또한 최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동시에 역임하면서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영덕군의 이름을 전국에 알리며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전국을 동분서주하며 '동해안 선도도시 영덕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9년 2개월에 걸친 임기기간 동안 영덕군수로 재임하면서 신성장동력 마련을 통한 발전하는 영덕군의 기틀을 잡으면서 군민행복을 위한 각종 분야의 사업추진에 힘써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

먼저 SOC 및 경제분야는 우리지역에 전무한 고속도로와 철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불철주야로 뛰어 동서4축고속도로(상주~안동~영덕), 남북7축고속도로(포항~영덕),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공사를 이루어 내며 2016년 동서4축고속도로 준공을 시작으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게 했다.

뿐만아니라 국도 34호선(지품~영덕) 선형개량, 국지도 20호선(삼사~축산)확장, 지방도 918호선(영양~영해)확장, 남산·고곡·매정·벌영 진출입로 확장 및 신설 등을 추진하여 군내 전역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군민편익에 크게 기여했다.

영덕과 영해 회전교차로를 신설해 교통흐름과 도시미관 개선에 큰 효과를 거뒀으며, 이와 함께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 건립(372억원), 경북학생해양수련원 건립(275억원), 영덕소방서 승격 및 신설(76억원) 등 국가기관 및 타기관사업을 적극 유치해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 경기부양으로 연계되는 복합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어업분야는 전국 최초의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과 친환경농업대학운영을 통한 인재양성을 토대로 시금치, 부추, 토마토 등의 '돈버는 농업산업'을 육성해 억대농가 106명을 만드는 등 지역민의 소득을 크게 향상시켰다.

지속적인 조림과 육림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산송이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굳건히 함은 물론 산, 강, 바다가 공존하는 힐링형 산림 관리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정로하스 영덕 이미지를 구현하고 에코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다지게 했다.

수산물가공센터의 완공과 강구면 금호리의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수산식품거점단지사업의 추진 등으로 생산·가공·체험서비스가 동시에 전개되는 농어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6차산업의 기반을 다져 FTA에 대응하는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체육 및 문화관광분야는 최신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체계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전국 및 국제 스포츠 대회 개최,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동해안의 관광형 스포츠 중심지로 이름을 다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연인원 16만명이 방문해 600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덕대게, 산송이, 복숭아 등의 먹거리 특화관광을 지역관광상품과 연계해 더욱 활성화 시켰으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조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영덕블루로드,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과 같은 관광상품을 만들어 내어 전국의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병목 영덕군수는 "임기기간 동안 '책임행정, 섬김행정, 소통행정' 실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에게 했던 공약사항을 최대한 지키려 노력했다"며 "임기동안 군민행복과 영덕군 발전을 위한 한길을 걸으며 각종 공약사항을 꾸준히 실천해 지난 4월 15일에는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했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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