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정수성 의원·중앙) 취임식에서 전당대회에 출마한 서청원(오른쪽 두번째)·이인제·김을동 의원 등이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

27일 열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정수성 의원) 취임식에 전당대회 출마자 3명이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을동 의원은 "여성으로 비전이 있는 데다 대대로 애국자 집안 출신인 만큼 당 지도부 자격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서청원 의원은 "대구에서 많은 대통령이 나왔지만 역차별을 받아왔다. 당 대표가 되면 대통령에게 건의해 대구·경북 발전에 힘을 쏟고, 7선 경륜으로 대통령을 보좌해 역대 최고로 성공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제 의원은 "경북 당원은 한국 보수세력의 중심인 새누리당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 여야를 넘나든 경험으로 새누리당을 최고 정당을 만들 자신이 있으니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서청원·이인제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열린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 취임식 행사에도 참석해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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