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스폰서사인 포스코 켐텍이 월드컵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출전을 준비중인 강철전사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대접했다.

포스코 켐텍은 지난달 30일 강철전사들을 초청, 한여름 더위를 거뜬하게 이겨내고 승리의 행진을 이어가달라는 의미를 담은 소고기 구이를 내놓았다.

포스코켐텍의 포항스틸러스 사랑 뒤에는 조봉래사장이 있었다.

조봉래사장은 지난 2010년 포항제철소장으로 부임한 뒤 포항스틸러스에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오다 지난해 포스코켐텍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조사장은 포항제철소장 재임시절인 지난 2012년 관객증가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매경기마다 승용차 1대를 제공하기로 약속, K리그 전체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이 경품캠페인은 지난해 후반기부터 보다 많은 사람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변경됐지만 K리그 홈경기때마다 풍성한 경품을 내놓는 포항스틸야드의 자랑거리가 됐다.

여기에 조사장 자신도 거의 모든 홈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선수들을 응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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