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추모…납골당 찾은 사진도 올려

배우 박광현

지난 2010년 숨진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4주기를 맞아 지난달 30일 고인의 절친한 친구였던 탤런트 박광현이 트위터를 통해 친구를 추억했다.

박광현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년전 오늘 새벽부터 걸려온 전화…. 오늘 새벽부터 울리는 알람…. 같은 시각에 만나고 싶었다. 친구 영전에 담배 하나 붙여주고 여러 말을 건네보지만 그저 편안한 기운만이 감도는구나"라는 글을 올리며 박용하를 추모했다.

그는 박용하의 납골당을 찾은 사진을 올리며 "내 친구 박용하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박용하의 일본 팬들도 고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도 파주시 심학산 약천사에서 열린 박용하의 4주기 추모식에는 일본 팬 등 고인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해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데뷔한 박용하는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일본에서 주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욘하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그는 2010년 6월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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