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민회는 3개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7박8일간 성균관대학교 150여명 학생들을 마을별로 배치해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해소하기 위한 대학생 하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 농민회에 따르면 이번 농촌봉사는 평은면 20명, 문수면 50명, 부석면 80명으로 3개면 6개마을에 150명의 성균관대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 농민회는 성균관대학교와 봄과 여름철에 농촌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배치해 영농체험과 동시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 감자캐기, 호박따기, 고추줄치기, 제초작업, 마을환경정비 등 시간을 나눠 저녁시간에는 어르신 머리염색, 어르신들 말벗과 농촌 어린이들에게 공부도 가르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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