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호응

성주 서부농협(조합장 배수동)은 지난달 24일과 25일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성주 서부농협(조합장 배수동)은 지난달 24일과 25일 농협중앙회가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방의료지원, 장수사진 찍어주기, 평양예술단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사업이다.

이날 부산 힘찬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한방의료지원에는 본격적인 농사철인데도 400여명의 조합원이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침과 맛사지 등으로 불편한 곳을 치료해줌으로써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양예술단 공연은 20여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창작무용과 아리랑연주, 아코디언연주 등 북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해 참가 농업인을 즐겁게 했으며, 고령의 농업인 250여명에게는 장수사진을 촬영해 줘 기쁨을 함께 했다.

서부농협 배수동 조합장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의료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연을 통해 농번기 고단함을 달래며, 어르신들에게는 장수 사진 촬영으로 기쁨을 드리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서부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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