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민선6기 시정방침(비전)을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으로 확정했다.

시는 희망찬 미래를 내다보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부여하고, 시정구호로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김천!'을 결정해 다음달 1일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

시정비전과 시정구호를 선정하기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과 직원들로부터 공모를 받은 결과 비전86건, 구호 85건을 접수하고, 실국 서무과장 회의, 인터넷을 통한 시민 선호도 조사, 정책자문단 회의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김천시 정책자문단(위원장 이병희)에서 여러 안건에 대한 제안과 함께 시정목표 설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래경제연구원 이석희 박사의 정책자문을 받고, 박보생 시장의 5대 공약사항을 담은 분야별 정책과제를 '경제가 함께하는 희망김천·도심이 살아나는 창조김천·사람이 중심되는 행복김천·역사가 어우러진 문화김천·자연과 공존하는 녹색김천'으로 결정했다.

당선작은 김천시 기획예산담당관실 이원호 규제개혁 팀장이 응모한 시정비전과 김천시 황금동 한신아파트에 거주하는 조영애 씨의 시정구호가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8월 정례조회에서 표창과 부상으로 3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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