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장감정

'포항시엔 어떤 진품명품 있을까'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녹화가 오는 22일 포항시청에서 진행된다.

포항시는 시민들에게 집안 어딘가에 잠들어 있는 유물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바로 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대회의실에서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녹화에서는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을 하며 진동만·김영복·이상문·양의숙 전문 감정위원 등 4명이 그림·글씨·도자기·민속품 등을 무료로 감정한다. 단, 고 화폐와 우표, 화석, 수석은 당일 출장감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안에 꼭꼭 숨겨둔 가보나 평소 소장하고 있던 고미술품의 가치가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녹화 당일 감정 대상 물품을 직접 갖고 참석하면 된다.

신청은 7월 15일까지 포항시 홍보담당관실(054-270-3373~4)이나 각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출장감정으로 포항시민이 평소 가정에서 보관하던 조상의 유품과 고미술품 등을 소개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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