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200억 국비지원 확정

경일대(총장 정현태)가 교육부 주관 지방대학특성화 사업(CK-1)에 5개 사업단이 대거 선정됐다. 연간 지원 금액은 40억 원이며 향후 사업기간(2+3년)동안 총 200억 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됐다.

지방대학특성화사업은 비교우위를 갖는 학문분야를 집중 육성해 지방대학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도록 육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1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대학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단은 대학자율 유형에 △기계·IT융합 자동차부품전문 인력양성사업단(기계자동차학부/전자공학과/로봇응용학과) △첨단 ICT융합 생애주기시설물성능개선 인력양성사업단(건축공학과/건축학과/건설공학부) △목표지향형 소방안전 인력양성사업단(소방방재학과) 등 3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또한 국가지원 유형에는 △범죄피해 CARE 전문가 양성사업단(경찰학과/심리치료학과) △베이비부머 Life Designer 양성사업단(사회복지학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학제간의 담을 허물고 꾸준하게 융·복합 교육을 실천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를 양성해 창조경제 구현에 이바지하고, 경일대가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일대는 3년 간 120억 원을 지원받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선정에 이어 지방대학특성화사업까지 함께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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