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이 1일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일 민선 6기의 출발을 직원들과 함께 차분하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10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김천시청의 직원과 도·시의원들이 인사를 위해 참석한 가운데 직원조회와 함께 거행된 민선 6기 시장 취임식에서 박 시장은 새로운 각오와 함께 새로운 시각으로서 내일을 내다보며 보다 더 시민을 위한다는 각오로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가까이 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시장은 "민선 6기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이라는 시정비전아래 시정목표로 첫째 도심이 살아나는 창조김천, 둘째 경제가 함께하는 희망김천, 셋째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김천, 넷째 역사가 어우러진 문화김천, 다섯째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김천으로 정하고 자신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며 "비록 이 길이 순탄하고 보장된 길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후손에 물려줄 우리 고향을 위해 지금의 우리세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천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내다보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이미지를 나타내는 '시민이 행복한 살맛나는 김천'이라는 시정구호를 제시했다.

이날 오전 7시 도·시의원들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하며 시민의 안녕과 무사를 기원한 박 시장은 혁신도시의 기관장들을 초청해 조찬을 함께 하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조기 정착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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