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기자 출신 문성규씨 '이념을 넘어 이성의 시대로' 펴내

인간관계, 사회생활에도 공식이 있을 수 있다. 수학처럼 말이다.

연합뉴스 기자 출신 문성규 씨가 쓴 '이념을 넘어 이성의 시대로'는 서민들을 포함해 사회지도층·오피니언 리더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공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전략, 관계, 논술, 조직, 처세, 싸움, 인식, 상술' 등 8개 카테고리에 걸쳐 200개의 스킬, 500여 건의 사례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정리했다. 정치인·경제인·학자·관료·법조인·언론인·문화예술인사 등 현장기자로서 접촉한 사람들의 다양한 '스킬'을 담았다.

인간관계, 조직 생활, 보고서 작성, 마케팅 등에 관한 스킬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명하게 편집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우리 사회 뉴스 메이커들의 삶의 방식과 스킬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각 항목에 소개된 스킬은 정글 같은 현실에서 사투를 벌이는 현대인들에게 '필살기'의 하나가 될 수 있다. 현장을 발로 뛰면서 보고 듣고 익힌 '현장 강자'의 스킬도 포함됐다. 상상을 불허하는, 번뜩이는 논리로 만들어진 '고단수 스킬'이다.

이 책에 소개된 스킬은 마케팅, 판매 전략 등 생존을 위한 병법·병기로 활용할 수 있다. 밴드와 카톡, 라인, 페북, 트윗 등 SNS를 비롯해 지략 배양, 보고서 작성에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례로 든 스킬은 하나가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혹은 두 개가, 특정 상황에서는 서너 개, 너덧 개, 많게는 예닐곱 개, 일고여덟 개가 곁들여질 수 있다. 현실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요리의 '레시피' 같이 뽑아 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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