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새누리당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나선 홍문종 의원이 2일 포항을 방문 "누가 진짜 박근혜 지킴이인지 현명한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포항 남·북구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가 어려운 상황이다. 대통령을 지켜 드리기 위해 당대표에 출마했다"며 "어떤 후보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을 위해 헌신할지 당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7·14전당대회는 과거, 미래, 지역을 따지지 말고 대통령이 잘되고 새누리당이 잘 될 수 있도록 모든 애국세력을 포함해서 전당대회를 치뤄야 된다"며 "그래야 다음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지역의 최대 현안인 '동해안 그린에너지 비즈니스 거점'조성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홍 후보는"이 사업은 박 대통령 공약사항이며 기존 주력산업의 쇠퇴로 신성장 동력이 절실한 포항의 핵심과제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포항~울산간 동해안 고속도로도 2015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울진과 영덕을 방문한 홍 후보는 세종시와 안동신도시의 건설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동서5축고속도로에 대해서 "조기에 사업이 착공되도록 예산배정을 적극 후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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