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무극인 '윤동주, 달을 쏘다' 뮤지컬이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 공연된다.

이번 뮤지컬은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됐으며, 서울예술단이 기획·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울진군이 주최한다.

시인 윤동주가 가장 자유롭고 풍요로웠던 연희전문 문학과 시절부터 그의 운명을 삼킨 일제 강점기를 그린 작품은 주인공이 느꼈던 내적 감정들을 시로써 잘 표현해냈다.

공연은 초등학생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비의 일부(90%)가 복권기금에서 지원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로 20~30대 관객층 뿐만아니라 청소년,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많은 군민들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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