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화예술의전당서 '세계청년유림대회' 개최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2014 세계청년유림대회'가 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동청년유도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경북도, 안동시 및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 경북도청년유도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교의 본향인 안동에서 5회째로 인류문화 가치 확산과 유교의 참다운 정신을 지구촌에 보급하기위해 개최된다.

또 기념행사, 학술행사, 관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장롱 중국 산동대 총장이, 유학과 일상생활은 왕대천 중국 공자기금회 이사장이, 청년유림의 미래와 실천과제는 임재해 안동대학교 교수가, 생활유학과 유학 정의론은 황옥순 중국 산동대 유학고등연구원 부원장이 각각 발표를 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포항 제1해병대사령부, 예천 제16전투비행단, 안동 제50사단, 경북지방경찰청에서 만 20세를 맞는 126명의 군인 및 전.의경을 대상으로 관례(성인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2014세계청년유림대회'는 3대문화권의 핵심이자 유교문화의 본향인 안동의 이미지에 걸 맞는 행사로서 지역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안동청년유도회에서는 근대사인물학술강연회와 정부인 안동장씨(장계향) 추모여성휘호대회, 관·계례행사, 누정순회강좌, 3·1절 만세재현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류한정 안동청년유도회 회장은 "안동에서 개최하는 많은 유림행사를 보면서 지역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청년유림의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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