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대구시의회 개원 축사

"민의의 대변자와시정의 파트너로서 의회를 존중하고 의견을 청취하며 정책 수립에 있어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처음으로 3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제7대 대구시의회 개원을 축하하는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성원 속에 힘차게 출발하는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 개원을 26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권 시장은 "대구를 생명이 있고 활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이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는 을(乙)의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3개유치와 300개 중기업, 50개 중견기업육성 5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일즈맨'이 돼 세계로 서울로 발품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이 모든 일들을 이루기 위해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면서 "의원님들의 건전한 비판과 생산적인 정책제안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견제와 균형, 협력 속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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