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풍기교회는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쌀 60포(20kg)를 영주시 풍기읍과 봉현면사무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달한 쌀은 풍기교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신도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주고 1년 동안 모은 성금(280여만원)으로 구입했다.

이에 따라 관내 풍기읍과 봉현면의 결손가정(모·부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성민 담임목사는"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