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133개 마을 방문…토지이동민원·상담 등 1천856건 해결

경북도가 현장에서 도민에게 직접 토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적민원 현장방문 제도가 농어촌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는 도 및 시군 공무원 대한지적공사 직원이 직접 시군청 소재지와 먼 곳에 있는 오지마을을 방문해 토지관련 민원 전반에 걸쳐 상담과 접수 처리하는 이동민원실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현장에서 토지정보 열람을 통해 권리관계와 공시지가, 이용에 따른 지목변경, 매매 교환을 위한 토지분할과 농사용 창고건립 부지 경계측량 상담은 물론 형질변경허가 및 국공유지 점사용 등 토지민원 전반에 관해 직접 민원을 소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지적민원현장처리반에서는 도내 농어촌 133개 마을을 방문,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민원 527건, 매매 건축관련 분할과 경계측량 98건, 농지 산지전용 및 토지형질변경 등 132건과 공시지가 국공유지 점사용에 따른 토지상담 등 1천99건을 포함 모두 1천856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고령화로 행정관청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직접 방문해 토지민원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지적민원현장방문제를 지속적으로 운영, 도민에게 다가가는 도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