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윤창욱·장경식 의원
장대진(안동) 의원이 제 10대 경북도의회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 경북도의원들은 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어 장 의원을 후보로 뽑았다.
장 의원은 3차 결선 투표에서 재적의원 53명 가운데 29명의 지지를 받아 24표를 얻은 김응규(김천) 의원을 따돌렸다.
장 의원과 김 의원, 한혜련(영천) 의원 등 3명이 나선 의장 후보 선거 1차 투표에서는 김 의원이 19표, 장 의원과 한 의원이 각 17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했다.
2차에서는 장 의원과 김 의원이 각 19표, 한 의원이 15표를 획득해 장 의원과 김 의원이 3차 결선에서 맞붙었다.
2명을 뽑는 부의장 선거에서는 윤창욱(구미), 장경식(포항) 의원이 제 1, 제 2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새누리당 의장, 부의장 후보는 8일 오후 2시 열리는 10대 의회 첫 일정인 제 271회 임시회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 10대 경북도의회 의원은 새누리당 53명과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5명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