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간 포항 청하면 기청산식물원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19일부터 8월 15일(광복절)까지 포항시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에서 열린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19일부터 8월 15일(광복절)까지 포항시 청하면 기청산식물원에서 열린다.

기청산식물원이 20여년간 가꿔온 220여 무궁화 품종을 선보며 '아름다운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인식 전환을 꾀하는 자리다.

무궁화 발효차 시음과 종이무궁화꽃 만들기, 무궁화 포토존 등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19일 오후 4시 개막행사를 '애국가를 4절까지 전창하는 날'로 정해 의미를 더한다.

또 이날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찾아오는 '숲속음악회'가 열려 향기로운 꽃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삼우 기청산식물원장은 "한국에서 무궁화 축제 5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가꿔온 220여종 무궁화를 감상하며 애국 애족의 진솔한 가슴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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