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총장기 전국유도대회, 금·은·동 2개씩 수확 '쾌거'

포항동지중이 2014 용인대총장기 전국 중·고유도대회서 금메달 2개와 은 2개, 동 2개의 쾌거를 이뤘다.

동지중은 지난 8일 영천체육관에서 막내린 이번 대회에서 -81㎏급 강전수와 -90㎏ 함정재가 금메달을 따냈다.

강전수는 1회전에서 경기덕현중 윤대규에 지도승을 거둔 뒤 2회전과 3회전에서 잇따라 업어치기와 조르기 한판승으로 가볍게 4강에 올랐다.

4강에서도 서울 보성중 문준철을 발뒤축걸기 절반승을 거둔 강전수는 결승에서 대전대성중 서재현에 허리채기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에 섰다.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함정재는 박찬회(석천중)와 김준년(성남중)을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라 경기 범계중 유지현에 지도승을 거둔 뒤 결승에서 서울 보성중 방태양을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금메달을 메쳤다.

이들 외에 -60㎏금 주수환이 은메달, -90㎏급 장현희와 -18㎏급 김용환이 동메달을 보탰다.

또 지난 6월 청풍기대회에서 팀 창단 31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던 동지중은 이번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유도명문중학교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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