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숙 의장(왼쪽), 변해광 부의장

제7대 상주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3선인 남영숙(여·52·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됐다.

특히 남 의원의 당선은 상주시의회 출범 이후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이어서 향후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 의원은 8일 개최된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전 의장인 김진욱 의원과 1차 투표에서 17명 의원 중 9표를 얻어 김 전 의장을 1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2선인 변해광(58·새누리당) 의원이 선출(9표)됐는데 그도 1차 투표에서 전 부의장인 황태하(8표) 의원을 1표차로 눌렀다.

남 의장은 "최초 여성 의장이라는 타이틀답게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전반기 상주시의회를 역대 최고 회기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7대 상주시의회 전반기 총무위원장에는 초선인 민병조(58·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선출됐고 산업건설위원장에는 2선인 이충후(60·무소속)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인 김태희(66·새누리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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