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의장(왼쪽), 최원호 부의장

제7대 김천시의회가 제167회 임시회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의장으로 김병철(65·새누리당)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김천시당 기초의원협의체에서 선출된 의장후보인 김병철 의원은 13대4로 당선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9표를 얻으며 8표를 얻은 무소속 이우청 의원을 1표차로 제치고 의장에 당선됐다.

김병철 의장은 지난달 30일 김천시당협의체 의장 후보 선거에서 13명의 새누리당 기초의원 중 9명의 표를 얻어 새누리당 의장 후보로 당선된 바 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부의장 후보인 최원호(59) 의원이 13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김병철 신임의장은 "지난 6대까지의 의회는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제7대 의회는 이러한 초석을 발판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가꾸어 나가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제7대 김천시의회의 출범은 한 차원 높은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환점으로 성숙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 의미가 담겨 있는 만큼 대의기구로서 의회의 위상 정립과 직무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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