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

제 10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장대진(54·안동) 의장은 "300만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도민을 위한 봉사의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장이라는 영광과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북도의회가 새롭게 재도약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의장직을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우나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한 내실을 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민생 현장에서 직접 도민의 말을 경청하고 도민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해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정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균형과 견제,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라는 의회의 고유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한편으로는 각계각층과의 다양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현장중심의 민생의회, 공부하고 연구하고 토론하는 전문성을 갖춘 의정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힘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동료의원 한분 한분의 고충을 헤아리고 의견을 존중하며, 개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집행부에 대해서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꼭 집고 넘어갈 것이며, 전체적으로 질책 보다는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알찬 의회를 만들어 나가고, 도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도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경북도의회 의정활동에 많은 성원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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