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영주문예회관 까치홀

영주시와 (사)한국예총 영주지회는 12일 오후 7시 30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인 안숙선 명창 초청 안향 음악회가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국 전통 국악인 안숙선 명창의 초청공연을 중심으로 수풀림퓨전국악단과 소백뮤지컬합창단의 창작뮤지컬 안향 갈라 공연이 한데 어우러져 친근감 있게 공감할 수 있고, 흥겨움과 감동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려 말 최초로 주자학을 들여와 동방의 주자로 불리운 한국 성리학의 조종(祖宗) 회헌 안향 선생을 기리는 기념음악회와 창작뮤지컬이 지난 6월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다.

시 관계자는 "안향 음악회와 창작뮤지컬 안향 공연을 통해 고난의 시기에 역사 속 충절과 학문을 숭상하는 선비들의 삶을 몸소 실천한 안향 선생의 사상과 선비정신이 후대에 계승 발전되기를 기대하면서 안향선생 선양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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