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사찰을 24시간 개방하는 팔공총림 동화사가 한여름밤의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동화사는 오는 19일 야간 개방 시작을 기념해 통일약사대불 마당에서 산사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법회를 시작으로 열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고홍선 판소리 전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이미경 가야금 전수자, 가수 박현빈 등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은 "전국 처음으로 사찰을 24시간 개방하게 됐다"며 "불자들과 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찰을 24시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장료 부분은 차후 대구시와의 협의를 거쳐 받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