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일간 한국 경륜의 산실 영주경륜훈련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사업본부)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으로 남·여 일반부, 중-고등부, 남자대학부 총 5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여해 4일간 트랙경주, 이틀간 도로경주로 나눠 펼쳐진다.

올해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5일 죽령재까지 오르는 힐클라임 경주로 사이클을 타고 고개 정상까지 오르는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힐클라임 경주는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가흥택지, 풍기온천을 지나 죽령고개까지 21.5㎞로 구성돼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사이클의 한 단계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역동적이고 활기찬 힐링 중심도시 영주 홍보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민들의 교통통제 협조 및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