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춘양노인요양원은 지난 11일 지역주민들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춘양노인요양원(봉화군 춘양면 한티로 226)은 지난 11일 지역주민들과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사업비 20여억원을 들여 건립된 춘양노인요양원은 1천925㎡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632㎡ 규모로 입소정원은 64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프로그램실(회의실)과 간호실, 물리치료실, 식당, 상담실, 목욕탕, 요양보호사실, 면회실, 보호자용 숙박시설, 직원 기숙사 등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원한 노인요양원은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재진 원장은 "평소 내 고향 어르신들을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싶었으며 내 부모님이라는 마음자세로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고의 시설을 갖춘 요양원이 개원해서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불어 환자들과 가족들의 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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