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건립 등 종합정비사업 완료

김천시는 지난 11일 박보생 김천시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포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011년부터 추진해 오던 아포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박보생 김천시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아포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에 2011년 신규사업으로 응모해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1년부터 사업을 시행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목욕시설과 체력단련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종합 복지관을 건립했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4계절 전천후로 경기할 수 있는 게이트볼장 2면과 풋살 경기를 비롯한 각종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과 주차장,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주민화합마당을 조성했다.

또한 인도가 없어 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읍 소재지 중심 도로에 인도를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 정비로 읍 소재지 거점기능을 강화해 아포읍은 한 단계 더 새롭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포읍 33개 마을 3천700여 가구 8천500여 명의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 복지 서비스는 물론 운동, 휴양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생 시장은 "아포읍은 김천시에서 유일무이한 읍이지만 열악한 시 재정 형편상 그동안 큰 관심을 못 가져 늘 짐이 됐는데 이제야 그 짐을 덜어 놓은 심정이다"면서 "이번을 기회로 앞으로 아포읍을 더욱 발전시켜 김천의 명실상부한 읍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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