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내년 상반기 김천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의 협력업체인 삼의공영, 태양기술개발, 율스시템 등 협력업체 대표 17명이 국회를 찾았다.

새누리당 이철우 (김천시)의원이 협력업체 대표들을 국회로 초청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국회를 찾은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 업체들의 김천이전을 요청하는 한편, 이전에 따른 제반 문제점과 정책적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김천은 예로부터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물 좋고 산이 좋은 고장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소개하면서 김천 세일즈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관련기관과 협의해 제도적 미비점을 충분히 보완해서 협력업체들의 이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면서 "내년 한전기술이 이전할 때 가급적 많은 협력업체들이 함께 김천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허순길 한전기술 계약실장은 "협력업체들의 김천이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업체들에 대한 물량 확보가 관건"이라며 "계약관련 물량보전 방법을 협력업체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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