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한적한 농로 등에 설치되어 있는 농사용 전선을 전문적으로 훔친 A모(43)씨에 대해 15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10시께 군위군 부계면에 있는 한 포도밭에 설치된 전신주에서 농사용 전선 500m, 시가 380만원 상당을 훔친혐의다. 또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올 7월 6일까지 경북 지역에서 23회에 걸쳐 농사용 전선 8천400m, 4천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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