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 개관 앞두고 8월 26일까지

김천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지난 14일 준공됨에 따라 8월 26일까지 인근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김천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지난 14일 준공됨에 따라 8월 26일까지 4회에 걸쳐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및 기타 일반인 등 김천시민 2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오는 9월 중순 개관 예정인 녹색미래과학관의 인력·운영시스템과 재난안전시스템 등의 마무리 점검 및 보완을 통한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실시됐다.

시범운영 일정은 14일부터 16일까지 과학관 인근 초·중생 190여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유치원, 초등학생 및 중학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김천시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와 전북 군산시 청소년 80여명의 김천탐방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8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학생, 일반인 등 김천시민 1천여명을 과학관 홈페이지에 사전신청을 받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신동보 정보통신과장은 "과학관 운영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과학 인재 육성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조기정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건립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지난 2012년 5월 착공해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에 완공됐으며, 연면적 7천371㎡, 지상 4층 규모의 그린에너지 전문과학관이다.

주요시설로는 전국 최고시설인 4D 풀돔영상관과 기후변화관, 그린에너지관 및 녹색미래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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