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현판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

특색있는 문경의 축제들을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문경 유일의 축제전문 재단법인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사장 고윤환, 이하 '조직위')는 7월 15일 문경도자기박물관 도자기체험장 2층에 마련된 재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조직위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조직위는 지난 3월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으나 그간 세월호 참사와 전국동시지방선거, 찻사발축제 연기 등의 주요사안으로 인해 현판식을 미뤄왔으나,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조직위는 문경의 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체계적이고 주민 주도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일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현판식에는 민선 6기 시대를 활짝 연 고윤환 문경시장과 이응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이사회 임원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고윤환 이사장은 "찻사발축제의 대표축제 승격과 승격 이후를 위해 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른 축제들 또한 각각의 특색에 맞게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올해부터 문경에서 열리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문경오미자축제, 문경사과축제, 문경한우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문경의 축제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킬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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