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벙첨벙 물장구 치며 더위 날려요
상주시는 오는 주말부터 시민과 고향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북천 물놀이장을 본격 개장할 예정(19일~8월 24일)이다.
지난 2009년에 첫 개장한 북천 물놀이장은 개장 후 매년 이용객들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무려 4만여명의 피서객이 찾아오는 등 상주시의 새로운 여름철 피서 및 수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A씨(여·62·상주시 남성동)는 "도심 내에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어 고생하며 먼 곳으로 피서를 떠나지 않아도 돼 정말 좋다"며 "이제는 매년 여름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북천 물놀이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막구조 및 차양시설, 임시부교, 수상자전거 체험장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해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