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무더위 달래줄 야외공연이 줄이어 열리고 있다.

△대구문예회관, 매주 수요일 야외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야외무대 오픈 기념 공연'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매주 무료로 야외무대를 선보인다.

대구문예회관은 두류공원을 찾는 시민이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건물 동쪽에 무대 면적 90여㎡, 관람석 200석 규모의 야외무대를 설치했다.

이날 첫 공연에는 대구시립예술단이 참가해 금관 5중주, 성악중창, 국악단 연주,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을 펼쳐 보인다.

대구문예회관 야외무대는 다음 달 6일과 9월 10일을 제외하고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문화로 물드는 포항운하

포항시립예술단은 19일 오후 7시 30분, 포항운하 특설무대에서 '포항운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시립예술단 3개 단체인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연극단원들이 대거 출연해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꾸민다. 교향악단의 소규모 앙상블인 어울림앙상블(클라리넷, 비올라, 더블베이스, 드럼, 피아노)과 색스폰앙상블(색스폰, 바이올린, 더블베이스, 드럼)의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단 전단원이 '언덕위의 집' 등 익숙한 곡을 노래한다. 연극단원들은 제166회 정기공연 작품인 '머리야 앞서라, 꼬리야 붙어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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