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스터.

8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크라이나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울진을 찾는다.

울진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우크라이나 국립 예술단의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프로코피에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일본 등을 돌며 연간 50여회의 세계 순회 공연을 펼치는 글로벌 악단이다.

이번 공연에는 일명 우크라이나 미녀 삼총사를 불리는 소프라노 타티아나구르토벤코, 피아니스트 알리나 세브첸코, 바이올린 알라 마브첸코가 장르를 넘는 클래식, 재즈, 집시를 비롯한 대중성이 높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대중에게 잘 알려진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밀양 아리랑, 러시안 왈츠, 아리랑 환상곡도 연주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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