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5명 '미의 사절'로 활약

박보생 김천시장이 16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MISS 김천포도대회 수상자롸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4 MISS 김천포도 선발대회가 지난 16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진, 선, 미, 새코미, 달코미 최종 5명이 선정됐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농협, 김천포도회, 김천JC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이정현, 이서진 아나운서의 진행과 초청가수 홍경민, 라이트 드로잉 & 레이져 퍼포먼스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정은식 경찰서장, 지역농협장을 비롯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MISS 김천포도 진에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홍민혜양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선은 이지언, 미 이지미, 새코미 이소현, 달코미 손수정양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MISS 김천포도 선발대회는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998년 이후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2014 MISS 김천포도 선발대회 신청자는 지난 6월 13일 최종 접수 결과 86명이 참가 예선전에서 어느 해보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1부 개회식, 2부 양장심사, 3부 한복심사로 나눠지며 1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5명의 MISS 김천포도를 최종 선발하였고, 진은 500만원, 선 300만원, 미 200만원, 새코미,달코미 각 15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번에 선발된 5명의 MISS 김천포도 미녀들은 향후 2년간 포도, 자두 등 지역 농특산품 홍보는 물론 김천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 활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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