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185억원 들여 내년 말 완공키로

국립산림과학원이 영주시 풍기읍 산업리에 2015년 말까지 조성하는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모습. 이 연구소에서는 산림 약용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하게 된다.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약용자원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하게 될 '산림약용자원연구소'의 청사진이 나와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85억원을 들여 영주시 풍기읍 산업리 일대 2만5천51㎡에 2015년 말까지 사무실과 온실, 시험포지 등을 갖춘 산림약용자원연구소를 조성될 계획이다.

조직은 용역을 거쳐 3개 분야에 대한 연구와 행정지원 인력 등 25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양산삼 테마단지와 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단지 등 주변 임업 특화단지와 연계해 산림 약용자원 원천기술 개발과 산업 응용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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