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등 상임위원장 일행 대구시의회 방문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등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일행이 21일 대구시의회를 방문,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을 만나 대구경북 상생발전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적극 추진키로 한데 이어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도 상생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윤창욱·장경식 부의장, 홍진규 의회운영위원장 등 상임위원장 일행이 21일 대구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9일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이 취임인사차 도의회를 방문한데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양 시도의회는 이날 대구·경북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해 시·도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도록 뜻을 함께 했다.

두 의장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와 문화가 한뿌리이고 정서적으로도 한집안이다. 앞으로 시도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선봉에 서자"고 결의했다.

대구·경북 상생발전 방안으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시대 선도화, 남부권 신공항 위치 공동노력, 도청이전 후진지 개발, 팔공산 국립공원 추진 등이 제시돼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시도의회 차원에서 자주 만나 현안사항들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지난해에는 대구·경북 상생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남부권 신공항 위치, 대구지하철 경북지역 연장, 도청이전 후적지 개발 등 다양한 안건을 가지고 3회에 걸쳐 회의를 가졌으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대구경북의 공동협력을 위해 지방분권 특별위원회 회의도 가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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