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 생산되는 노지오이가 본격 출하되고 있어 여름철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여름철 기온이 평야지에 비해 낮게 유지되는 해발 280m에서 생산되는 팔음산 노지오이는 상주 화동면과 화서, 모동, 모서면 등 중화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2천여t을 생산해 무려 4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무용 팔음산 오이작목회장은 "고품질 오이생산을 위한 생산기술 향상과 품질관리 속에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한 유통망 확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팔음산 노지오이는 현재 15㎏들이 한상자당 3만원 가량의 높은 가격으로 서울 가락동시장과 대전, 구리, 강서 농수산물 공판장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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