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환경오염물질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업체 12곳을 적발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10곳의 2014년도 상반기 지도점검을 통해 법령을 위반한 12개소 업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가 적발한 위반 유형별로는 폐수배출시설에서 발생한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한 사업장 1개소 및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사업장 2개소 등이며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를 않은 사업장 9개소도 포함됐다.

특히 폐수를 무단 배출한 사업장은 사법당국 수사를 거쳐 검찰 송치를 했고, 나머지 사업장은 수질초과배출부과금 2건 600만원, 과태료 9건 780만원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하절기 및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과 병행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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