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26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경북도와 포항 등 연안 5개 시군은 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정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3일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손님맞이 안전·환경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도와 연안 시군 공무원, 해경, 해수욕장 번영회원, 인근상가 협회 회원, 119구조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 청정 동해안 이미지 홍보 및 개장기간 중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안전·환경 캠페인과 함께 고래불해수욕장 백사장 쓰레기 수거와 해수욕장 인근식당 상가를 돌며 식품안전관리 철저 당부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홍보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어촌 민박집, 펜션 위생상태 및 편의시설을 점검해 위생시설이 미비한 민박집에 대해서는 환경개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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