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만들기·장승깎기 시연 등 행사 다채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봉화읍 신시장 일원에서 '2014 백두대간 우드 아트페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이 나무로 만든 장난감을 시연해보고 있다.

춘양목의 본고장인 봉화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봉화읍 신시장 일원에서 다양한 목공예품을 전시,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2014 백두대간 우드 아트페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목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이고 대한민국 최고 산림휴양도시의 위상과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2014 아트페어'에는 목공예 체험공간인 '목재 체험존', 목재 장난감 조립·제작 체험공간인 '놀이 체험존', 국내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 전시공간인 '우드 아트 갤러리', 백두대간 수목원 홍보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주요행사로는 하트의자 만들기, 우드펜 만들기, 나무장난감(DIY 체험), 우드블럭, 카프라 등과 부대행사로 장승깎기 시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움직이는 인형'으로 유명한 김진송 작가 초대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나뭇잎 예술가인 김종명 작가와 우드버닝, 서각 작품 등을 전시해 풍성한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우드아트페어(Wood Artfair)란 아트페어(Artfair)에서 파생한 말로 다양한 목공예품을 전시, 판매, 체험하는 행사로서 통상적으로 목공예 체험행사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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