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대중교통으로 해소하자"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동해 바다와 불영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이면 피서객들의 행렬이 줄을 잇는다.

특히 7월말부터 8월초순이면 대부분의 피서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기 때문에 차량 정체 현상은 불가피하다.

때문에 자칫 즐거움을 얻고자 찾은 피서지가 스트레스만 받고 돌아가야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부분적으로 차량이 정체될때면 도로가 주차장으로 착각될만큼 거북이 운행을 하기에 차량내에서 장시간 버텨야하는 고충도 만만찮다. 또한 목적지인 해수욕장 등에도 주차공간이 없어 기히 주차된 차량과 실랑이 벌이면서 들뜬기분은 온데간데 없고 불쾌지수만 쌓인채 한시라도 집으로 돌아가고픈 생각도 든다.

이제 우리 국민들도 한번쯤 자가용이 아닌 기차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는지 권유해 보고 싶다.

목지지까지 가는동안 여유를 갖고 가족간에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장기자랑도 하면서 여유로운 시간들을 만들어 갈 때 정체현상도 없어질것이며 스트레스와 피로감도 감소해 교통사고도 예방할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하고 있는 우리경찰관들도 정체현상을 해소하게 되면 교통관리 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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