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대구경북본부, 교통소통 대책 추진

올해 여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휴가차량은 다음달 2일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7일간을 '하계휴가철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도로공사는 이번 휴가기간 중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하루평균 36만5천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 교통량은 다음달 2일로 43만9천대가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별대책기간 중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휴가차량의 집중으로 인해 경부선 도동분기점∼금호분기점(양방향), 대구포항선 청통와촌나들목∼도동분기점(대구), 중부내륙선 김천분기점∼낙동분기점(양방향) 등의 구간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산(입구), 포항(출구) 영업소의 하이패스 차로 증설을 완료했으며, 만성적 정체구간인 중부내륙선 선산∼김천분기점 구간에 가변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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