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6일까지 접수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제품판매 부진, 수익구조 악화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운전자금 130억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4일간(주말 제외) 시청 투자유치과에서 접수하며, 융자지원 대상은 김천시에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소재하는 제조업(자동차정비업, 폐차업), 건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 폐기물수집처리운반업, 엔지니어링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서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까지 융자 지원하고 융자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14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며 시에서 대출이자 차액 5%를 보전한다.

특히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업체, 중앙단위 시상에서 장관이상 수상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우대 지원해 중소기업의 금융이자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천시 인구늘리기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업에 계속 융자 지원하거나, 융자금액 조정률을 낮춰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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