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우수' 선정

봉화경찰서(서장 박주진)는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3개월간 경북지방경찰청이 실시한 '양귀비·대마 밀경작사범 특별단속'에서 도내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됐다.

봉화경찰서 형사팀은 지난달 허리통증완화 목적으로 자신의 집 텃밭에서 양귀비 515포기를 밀경작한 김모(62)씨를 비롯 양귀비 밀경작사범 9명, 대마 밀경작사범 3명 등 총 12명을 적발해 불구속 입건하고 양귀비 1천480포기, 대마 3천296포기를 압수해 전량 폐기하는 실적을 올렸다.

밀경작사범 대부분은 주거지 화단이나 텃밭 등에서 가정상비약 또는 관상용으로 양귀비와 대마를 밀경작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김현희 수사과장은 "양귀비와 대마는 마약에 해당되어 허가를 받지 않고 재배할 경우 어떠한 경우라도 처벌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인 예방홍보 및 단속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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