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가족간 정나누기 행사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30일 생활개선회원 및 가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가족간 정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고부, 모녀, 동서 등 다양한 가족, 친척 구성원간의 소통 및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통해 건전한 농촌가정 문화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마인드 향상으로 가족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문경열린종합상담소 채병렬 소장으로부터 특강을 듣고, 경주 향토음식체험 및 동궁원을 견학하면서 서로 손을 맞잡고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된 것.

문경시 산양면 이숙녀 회장(여·58)의 시어머니인 김한순씨(82)는 "며느리 덕분에 이렇게 교육도 받고, 좋은 곳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즐거워 했다.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남정자 회장은 "가족간 정나누기 행사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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