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친절도·전문성·공정성 등 6개 항목 직접 전화·면담 조사

김영만 군위군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가 직접 조사하는 '2014 민원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민선6기 출범에 따라 주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고 보다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수가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2주일간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민원을 응대하는 공무원의 친절도, 전문성, 공정성, 부당한 요구, 신속성, 만족도에 관한 6개 항목을 군수가 직접 전화 또는 면담을 통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위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측정된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 보다 질 높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고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를 통해 접수된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은 즉시 관련부서와 연계해 신속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직접 주민들과 접촉해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무원의 친절의식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